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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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27 | 최종 수정 2018.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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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일 오후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집하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회의장, 농가, 수출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거창한웅양포도 베트남 수출을 위한 수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적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인 5kg들이 1,060박스 약 5.3톤으로 행정, 농협, 영농법인이 협력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로 주목 받고있다.
이번 수출은 수년전부터 거창군에서 운영해 온 해외통상자문관과 베트남 소재 모 푸드 대표 윤 모씨와 지속적인 교류에 의해 거창 과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포도를 수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행정의 주도적인 역할과 영농법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포도 첫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산물 수출은 국내 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을 역할을 하고 있어 수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베트남 수출에 큰의미를 부여했다.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이응성 대표는 “캠벨포도의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거창군은 농산물의 국내시장 포화와 내수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 수출확대라고 판단하였으며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을 확대해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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