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

정용진 승인 2018.10.30 16:41 | 최종 수정 2018.10.30 21:01 의견 0

(김해) 정용진 기자 = 오늘 30일 김해시는 김해 진영에 있는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농협, 농가, 업체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단감을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2018년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물량과 금액은 368톤, 41만4천 달러로 전체 수출물량 2천919톤의 13%를 차지했으며, 이는 단감을 수출하는 14개 국가 중 3번째로 많은 수출물량이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수출 물량은 258톤 4만2천 달러이며 시는 올해 수출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까지 총 3천톤의 단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외 단감 수출 주요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단감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해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지속적인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