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해담드리 식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 UP
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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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0:23 | 최종 수정 2019.04.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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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산동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혜가 미국 LA, 뉴욕 등에서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동농협의 ‘해담드리 식혜’는 산동농협 미곡처리장에서 농민에게 수매 받은 단일미를 사용해 인공향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다. 한국 전통방식을 그대로 계승해 엿기름물과 고슬고슬하게 지은 국내산 쌀밥을 재료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내 전통 식혜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시에서는 6차 산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수출 홍보용 카탈로그 제작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등에 참석해 한국 식혜의 효능과 장점 등을 설명하며 산동농협의 해담드리 식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해외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2리터 용 7,650병(850박스, 3,000만 원 상당)을 선적했으며 이번 수출은 올해 3회 째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동농협의 해담드리 식혜는 해외시장뿐 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밀양지역 서원 탑 마트 3개소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전국 대형 유통 마트에도 납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밀양 쌀 소비촉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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