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첫 수확을 시작한 통영시 명품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소비자 맞춤형 최고 품질의 ‘통영 명품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요건 등 최적의 딸기 재배 요건을 구비하고 있는 통영은 친환경적으로 딸기를 재배해 맛, 향, 당도가 좋고 칼슘과 게르마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출하된 통영 딸기는 지난달 2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창원, 부산, 서울 등으로 출하한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관행농법에서 발생하는 악성 노동, 품질 불균일 저온기 병해충 발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설식 수경재배 시설과 에너지 절감시설 및 무인방제시설 지원 등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통영 딸기 생산 기반 경쟁력 확보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딸기 재배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 대학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딸기반을 개설,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 등을 통해 재배기술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육묘 및 재배시기별 현장컨설팅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딸기의 품질 향상 및 노동력 경감, 우량 딸기묘 생산을 위하여 첨단 생력화 시설의 지속적 보급과 맞춤형 딸기 재배기술 보급으로 통영 명품딸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