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녹차연구소는 2일 오늘 ‘하동 잭살 홍차’ 음료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동 잭살 홍차’는 하동에서 재배되는 야생 찻잎으로 ‘시들리기-비비기-발효-건조’ 과정을 통과한 발효 홍차이며, 전 제다 과정을 햇볕에서 진행해 꽃향기와 상쾌한 향을 보전하면서 홍차의 밝은 색과 풍미를 간직하고 있다.

하동 전통 발효 홍차 ‘잭살’은 지난 2015년 슬로푸드 국제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됐으며, 2019년 SPC그룹(파리 크루아상)이 잭살차를 기본 원료로 사용한 블렌딩(blending) 차 ‘하동 플로리스트’를 출시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410㎖ 용기로 포장된 ‘하동 잭살 홍차’는 그립감이 뛰어난 곡선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음용하도록 했으며, 페트병(PET)에 잭살 홍차의 트레이드마크인 ‘햇볕’ 그림을 넣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도록 디자인했다. 

하동 잭살 홍차를 기획한 김종철 박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 음료와 대중적인 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하동차’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신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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