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발랄 다섯 수녀의 요절복통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
김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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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1:01 | 최종 수정 2019.03.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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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경산) 김령곤 기자 = 천만 관객, 9,7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연일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운 엽기 발랄 다섯 수녀의 장례비 마련 프로젝트 뮤지컬 `넌센스`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월 2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넌센스”는 9,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타이틀과 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국민 뮤지컬로 역대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거쳐 갔던 공연이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톱스타 선배 배우들을 따라 지옥 같은 오디션을 통과하고 훌륭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5명의 수녀가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걸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배팅하는 등 완벽하게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민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른한 봄날 지친 일상을 마음껏 웃고 즐기며 털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 개최를 통해 날로 높아지는 시민들의 문화 수준에 발맞추어 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3월 18일(월)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좌석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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