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 펼쳐

김동화 승인 2019.06.28 11:06 | 최종 수정 2019.06.28 11:08 의견 0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지난 26일 저녁 8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예총 합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하는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을 문준희 합천군수,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유길년 농협 합천지부장을 비롯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 문영호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다문화 정가단의 남창가곡을 시작으로 합천 전통음악교실 수강생들의 황강의 북소리, 전금옥 회원 외 2명의 남도민요, 김보영 회원 외 3명의 선반 장구, 심현여 회원 외 3명의 무용 어우동 춤, 심성보 회원 외 5명이 버나&죽방 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날 초청공연으로 고령 대 소리회의 대금 연주와 한국음악협회 합천지부 이학건 회원의 색소폰 연주도 함께 선보여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예총과 합천국악협회 관계자는 “비가 와서 장소가 변경되었음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욱 많은 공연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문준희 군수는 “합천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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