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콘서트 ‘허성우 재즈 트리오’ 공연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여
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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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39 | 최종 수정 2019.07.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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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한여름 밤의 콘서트 ‘허성우 재즈 트리오’ 공연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쉽게 감상하기 어려운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찾아오는 관객들을 정중히 배려하는 감상자 프렌들리(Freindly)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팀의 리더인 허성우(프랑스 에브리 국립음악원 재즈음악과 졸)는 프랑스 유학파로 십여 년간 파리에서 집시음악, 샹송, 아방가르드 재즈를 결합한 이른바 유로피언 재즈를 공부한 음악가이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독일 베를린 문화공간 KULE, 서울 갤러리 정미소, 제주 4.3 70주년 거로마을 콘서트 등에서 공연한 Pink island Ⅰ·Ⅱ·Ⅲ, 시인 이상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 ‘신경질적으로 비만한 삼각형’, 뮤지컬 명성황후 기획사의 후원으로 제작되고 있는 Korean Poetic Jazz의 새로운 앨범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For Sure, 루이 암스트롱의 대표곡이자 초기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대표곡인 ‘Do you know what it means to Miss new orleans’, 추억의 가요 ‘별이 진다네’ 등과 스페셜 게스트 소프라노 박은정(명오페라단 단장)과 더불어 이미자의 불후의 명곡 ‘동백아가씨’를 초기 뉴올리언즈 재즈 피아노 스타일을 대표하는 스트라이드(Stride) 기법으로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플릇에 윤혜진(인디애나 음대 졸), 클라리넷에 차민규(노스 텍사스 음대 졸)가 함께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hygn.go.kr/art.web) 또는 전화,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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