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초‘영양의 얼 잇기’로 문예행사 체험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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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1:02 | 최종 수정 2022.04.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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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종욱)는 문향의 고장 영양의 얼을 잇기 위해 지훈문학관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지역문향인 조지훈의 작품을 살펴 보고 발자취를 찾는 문예 행사를 통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을 살펴보고, 조지훈의 대표적인 시를 읽어 봄으로써 우리나라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의 문학세계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월초등학교에서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오일도, 이문열, 이병각, 조애영 등 우리 지역의 문인들을 좀 더 살펴 보고, 문향의 고장에 맞게 학생들과 다양한 문예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6학년 황지영 학생은 "우리 고장에 이렇게 유명한 시인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고장의 문인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욱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인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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