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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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20:45 | 최종 수정 2022.07.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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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를 가던 중에 이스탄불 소피아성당(지금은 머스크)에 잠시 들려본다.
입장을 기다리는 중에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오는 듯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하다.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슬픔이 가득하다.
그 옛날에 이곳에서 방글라데시를 공격해와 회교도가 되었다.
과거의 찬란하고 세상 가운데에 빛나던 아야 소피아 또는 하기아 소피아의 정식 명칭은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이다.
터키의 이스탄불에 있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세워졌으며, 현재는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 중이다.
537년에 1453년까지는 그리스 정교회 성당이자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의 총본산이었다.
다만 콘스탄티노폴리스가 라틴 제국에 의해서 점령된 1204년부터 1261년까지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개조되었다가 이후 다시 정교회 성당으로 복귀하였다.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1453년 5월 29일부터 1931년까지는 모스크로 사용되었고, 1935년에 박물관으로 다시 개장했다.
허나 2020년 7월 10일에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로 다시 박물관에서 모스크로 바뀌었고, 현재는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The Hagia Sophia Grand Mosque)'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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