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천 열린 음악회 개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은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김병연 승인 2022.09.15 09:59 | 최종 수정 2022.10.22 10: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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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음악회는 동래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동래구 4개 문화예술단체의 합동공연으로 매년 개최해왔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열린 음악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구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코로나19의 감소세로 개최 결정을 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백원석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옥샘여성합창단, 심포니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의 각기 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김익현(MBC경남 으샤으샤 MC)과 박지은(소프라노)의 사회를 시작으로 ▲소년소녀합창단의 '보리울의 여름' ▲옥샘여성합창단의 'This is me' ▲심포니오케스트라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 ▲국악관현악단의 사물놀이 '신모듬'등 17곡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부산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소프라노 박지은과 테너 김지현의 협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TV 방송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과 정다경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안성훈은 가수 진성의 '울 엄마', 강진의 '막걸리 한 잔'등을 ▲정다경은 김용임의 '열두 줄', 장윤정의 '사랑아'등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야외 음악회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람을 통해 구민들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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