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새터민 옛터민 모여 가을운동회 같은 잔치 열려...

푸른 가을하늘이 옛터민 새터민 마을잔치를 축복하였다

배용준 승인 2022.09.25 07:55 의견 0
부산 동래구에서 요즘 보기드문 운동회 마을잔치가 열렸습니다.(사진=배용준)


[메가시티뉴스 배용준 리포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래구협의회(회장 이상철),민주평통부산(부의장 이 영, 의장은 대통령),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중흥)가 개최한 옛터 새터 어울림 한마당에 와보니 감동입니다.

주최자,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옛터민이고, 그들은 새터민이라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많은 120여명의 새터민을 한꺼번에 만나기는 처음입니다.

몇 분들은 아직 북한 말투가 나타났지만, 너댓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과 대화해보니 말도 잘하고 힘도 넘칩니다.

적응이 쉽지 않을텐데 씩씩한 모습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운동회를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더 좋습니다.

소박한 북한음식 도시락을 맛보며, 함께 어우러져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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