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어린이 ECO 놀이터' 성황리에 마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5월 4일, 민락수변공원 어린이 워터파크에서 영유아 및 가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행사 '수영구 어린이 에코(ECO)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김병연 승인 2024.05.09 11: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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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청과 수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에서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환경 지킴이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폐장난감 재활용 팔찌, 페트병 화분, 환경지킴이 서약나무 등 11종의 에코(ECO) 체험과 페트병 고리 던지기, 우유갑 딱지, 재활용 악기 연주 등 7종의 에코(ECO) 놀이, 키다리아저씨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와 풍선아트 및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버려지는 종이박스를 활용해 만든 현수막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이 지구를 지키는 메시지를 담아 직접 만든 '에코 팻말', '에코 캠페인 활동지' 등이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은 수영구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지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수영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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