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다사다난했던 여름, 시설채소와 과수 가격 동향

강지예 승인 2018.10.01 12:22 | 최종 수정 2018.10.01 12:23 의견 0

(푸드) 강지예 기자 = 폭염과 집중호우가 지속된 이번여름으로 인해 밀양시 시설채소의 주요 소득원인 깻잎, 고추, 딸기의 농업소득이 생육과 작황부진으로 이어져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해에 비해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수도작의 작황은 포기당 이삭수와 벼알 수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년작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산된다.

감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파종기간인 지난 8월 말경 침수피해를 입어 전체 감자 재배 면적 100ha 중 30% 정도가 파종이 불가능해져 다른 작물로 변경될 계획이며, 전년 대비 생산량 감소를 피해가지는 못할 전망된다. 

밀양 과수의 대표적 소득원인 사과는 4월 동해, 5월 낙과 등으로 전년 대비 10~20% 정도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육기인 7~8월 적당한 강우와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전년과 같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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