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 딸기, 홍콩으로 올해부터 첫 수출 시작해

정용진 승인 2018.12.12 11:29 | 최종 수정 2018.12.12 22:02 의견 0

(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 한림농협 딸기 수출 농단에서 출하한 매향 딸기가 올해 처음 홍콩으로 수출됐다.

홍콩으로 올해 수출하는 김해 한림 매향딸기 재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으로 올해 수출하는 김해 한림 매향딸기 재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 한림 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한 안전성 관리, 엄격한 품질관리,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매년 수출 물량이 늘어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억여 원의 예산으로 하우스 교체, 근권 난방 설치, 수출딸기 우량묘 구입 등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발 벗고 나섰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딸기의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출딸기 34농가는 올해 26억 원을(250만 달러) 수출 목표로 하고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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