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자원을 소개하는 ‘식용곤충요리 전시대회 및 시식회’ 대구시에서 열려

정용진 승인 2019.05.23 12:56 | 최종 수정 2019.05.23 13:11 의견 0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14시부터 곤충요리연구협회가 주최하는 ‘식용곤충요리 전시대회 및 시식회’를 교육생을 비롯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식용곤충요리 전시대회 및 시식회’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식용곤충 활용 요리' 모습  

이번 행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작은 가축’이라 할 만큼 경제적이며 영양가 높은 미래 식량 자원을 알리고, 식용곤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식용곤충 활용 실습교육과 연계하여 시행된다.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식용곤충 활용 실습교육은 쌍별귀뚜라미, 꽃벵이, 누에가루, 고소애, 번데기를 활용해 다양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은 실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11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실습에 참가한 교육생은 “센터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뿌듯하다.”라며 “배운 지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식용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식용곤충에 대해 이해하고, 맛보고, 즐겨서 식용곤충의 무한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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