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상주 사과’ 대만 시장 첫 진출!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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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11:15 | 최종 수정 2019.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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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친환경 농업 기술로 재배하여 당도가 뛰어난 상주 사과(품종 부사)가 대만으로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총 13톤, 3천만 원 상당으로 ㈜NH농협무역이 수출 업무를 대행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이성찬)과 회원 농가, ㈜NH농협무역(대표 김진국),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과장 주선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7일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까다로운 대만 수출 검역 절차에 대비하여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 요건 교육 이수, 주기적인 예찰, 수확 전 재배지 현지 검역과 농약 잔류 검사 등 사과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현재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의 수출 농가는 29농가로 192,115㎡ 면적에서 연 200여 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사과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상주 사과가 더 많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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