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 참다래영농조합법인, 참다래 15t 일본 수출 위해 선적

윤득필 승인 2019.12.19 13:31 | 최종 수정 2019.12.19 14:59 의견 0
하동군 관계자들이 참다래 일본 수출 선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청 제공)
하동군 관계자들이 참다래 일본 수출 선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청 제공)

하동군은 지난 18일 관내 금남면 대치리에 위치한 금남 참다래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참다래 15t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전했다.

금남 참다래영농조합법인은 12월 5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무역업체 미라클통상과 하동산 참다래 40t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지난 16일 경남무역과도 참다래 30t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구두로 계약하고 다음 주 중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참다래 7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금남 참다래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 10t 등 생산 물량 전체를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참다래와 같이 지역의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등 행정적인 지원과 동시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산 참다래는 깨끗한 물, 맑은 공기의 조건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며, 고지대의 큰 일교차에서 자라 우수한 향과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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