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불행과 공포의 날' 꼭?봐야 하는?영화?BEST 2?는??
김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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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09:45 | 최종 수정 2018.09.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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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김민령 기자 = 일명 `공포의 날` 로 불리는 13일의 금요일이 오늘로 다가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해 꼭 봐야 할 영화 BEST 2를 소개한다.
첫번째 영화는 미국 공포영화인 `13일의 금요일` 이 영화는 마커스 니스펠 감독의 작품으로 무시무시한 살인마 `제이슨`을 탄생시킨 영화다.
보통 13일의 금요일이라면 대표적으로 손꼽는 공포영화로 20년 전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 폐쇄된 캠프장에 캠핑을 온 청춘남녀들이 살인마 `제이슨`을 마주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았다. 섬뜩한 가면을 쓰고 숨통을 죄여오는 제이슨을 보며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영화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 이 또한 마커스 니스펠 감독의 영화로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한참 공포영화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극 중에서 전기톱으로 무시무시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는 큰 덩치에 가죽을 얼굴에 덧대어 괴상하게 꿰맨 흉측한 얼굴을 하고 있다.
이 또한 자동차 여행을 떠나던 젊은 청춘남녀들이 이상한 여자를 만나 차에 태우게 되면서 `트래비스 카운티`라는 괴상한 마을로 들어가면서 끔찍한 살인마와 마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내용 또한 스릴 넘치겠지만, 개인적으로 살인마가 등장만 해도 깜짝깜짝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13일의 금요일` 이라는 개념 자체가 서양에서 유래되었고 13일의 금요일이 공포의 날이라는 인식이 자리 집힌 것은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 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는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이가 13명으로, 13번째 손님이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서양에서는 ‘13’이란 숫자는 서양에서 불길한 기운을 몰고 오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은 13일인 금요일에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는 괴담 혹은 미신`을 의미하며 ‘13일의 금요일’ 공포설은 영화나 서적으로 담기는 등 동양에까지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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