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문화의 계절, '가을에 떠나는 오케스트라 여행'

김민령 승인 2018.10.23 14:16 | 최종 수정 2018.10.23 14:18 의견 0

(문화) 김민령 기자 = 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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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오케스트라 여행 포스터

이번 공연은 경남도민일보의 주최, 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관 하에 '가을에 떠나는 오케스트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를 맡은 김영수 지휘자가 꾸민 무대에 테너 조윤환, 재즈 밴드 레인메이커의 소리가 아름답게 어울리며 관객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아라고네이즈·투우사의 행진'을 시작으로 하차투리안 '가면 무도회 모음곡 1번 왈츠', 이수인 '내 맘의 강물', 바델트 '캐리비안의 해적' 등 평소 음악을 접하지 않은 사람도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선곡으로 구성하여 친밀감을 높인다.

또한 '레카도 보사 노바'와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사'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마스네 오페라 르 시드 중 '나바레의 여인', 라라 '그라나다',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듀크 엘링턴 '사치모'가 이어지며 피날레는 레너드 번스타인 곡 '맘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9년 7월 창단한 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부산·경남 지역 오케스트라 가운데 2011년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 전문예술법인에 등록한 검증된 오케스트라이다.

공연 예매는 밀양문화재단, 재단 누리집 홈페이지(http://www.mycf.or.kr)또는 전화(055-250-0117), (010-9052-3336)로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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