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1주년 기념 뮤지컬 ‘시카고’ 개최?
김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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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6:38 | 최종 수정 2018.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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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민령 기자 = 오는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포항문화재단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시카고’를 공연한다.
본 공연은 포항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포항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뮤지컬로 이미 소문을 접한 시민들의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얼리버드 할인을 실시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Walter Bobbie)와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에 의해 리바이벌되었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2년간 약 8,835회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선 2000년 초연된 이후 18년 동안 13번의 시즌을 거쳐 누적합계 961회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였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6월 23일 1000번째 공연을 진행하였다.
뮤지컬 시카고를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김경선 등이 이번 포항공연에 함께하며 배우, 연출, 음악감독으로서 다방면에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박칼린이 ‘벨마 켈리’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준비된 배우로 인정받는 김지우가 ‘록시 하트’로 낙점됐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안재욱이 ‘빌리 플린’역으로, 뮤지컬 배우 김영주가 ‘마마 모튼’ 역으로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6년 만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들의 기량을 확인하며 새롭게 재정비한 앙상블들이 출연해 2018년 뮤지컬 시카고는 역대급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시민의 다채로운 문화향유 제공을 위해 출범한 문화재단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소위 가장 ‘핫’하다는 뮤지컬 시카고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조기예매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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