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이웃을 부르다 특별전시 개최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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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6:42 | 최종 수정 2018.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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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용진 기자 =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금관가야권역의 문화를 살펴보고자 ‘금관가야, 이웃을 부르다’ 라는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시는 김해를 경계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금관가야 전성기의 권역을 살펴보는 것으로 ‘금관가야 - 금관가야의 시작 - 금관가야의 동쪽 이웃 - 금관가야의 서쪽 이웃 - 금관가야의 권역’이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유물은 대성동고분군 및 주변 지역 유적에서 출토된 김해지역의 대표 토기 인 아가리가 밖으로 꺾이거나 직립하는 ‘굽다리접시’ 및 ‘집모양토기’ 등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대성동고분군의 유물 뿐 아니라 금관가야 전성시기 당시 주변의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다양하게 전시해 당시의 사회상과 금관가야문화 권역을 엿볼 수 있는 자료제공 및 금관가야에 대한 인식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전시는 10월 9일(화)부터 12월 9일(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은 무료로 가능하다.
한편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이 있는 대성동고분군 에 지은 가야전문 박물관으로 2003년 8월 29일 개관한이래 연평균 3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가야 왕도 김해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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