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통영예술제 개최, 예술의 향기에 흠뻑 젖어보고 싶다면 통영으로 오라!

송재학 승인 2018.10.09 11:37 | 최종 수정 2018.10.11 10:42 의견 0

(통영)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38회 통영예술제' 개막식을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갖고 행사는 14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통영예술제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있다.
지난 8일 개막한 통영예술제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있다.

 

개막에 앞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통영미술협회에서 준비한 회원전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작가협회에서 마련한 회원전 및 일본 사야마시 국제사진교류전과 문인협회 회원 시화전이 문화마당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어 통영의 예술혼을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개막식과 일부행사 일정이 조정되어 지난 7일 개최 예정이던 제28회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는 전면 취소됐고 음악협회에서 준비한‘10월의 어느 멋진 밤’공연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국악협회의‘시민국악한마당’이 11일로,  무용협회에서 준비한 창작무.전통무용 공연과 연예인협회 주관 통영가요제가 10일로 연기되어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화 예술의 향을 깃들일 전망이다.

지난 8일 개막식에 이어 펼쳐지는 연극공연은 기존 실내 공연의 틀을 깨고 시민들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코믹극의 맛을 음미할 수 있으며, 9일 오후 5시부터는 학생 락&댄스페스티벌이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13일 오후1시부터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지난 9일 문인협회 주관 세병관에서 개최된 한글시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있으며 오후4시 부터는 올해 최고의 역작을 남긴 문인들에게 수여되는 통영문학상 시상식이 열릴예정이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행사를 준비한 통영예총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언제나 그렇듯이 통영 예술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통영이 가진 풍부한 유산들을 탁월한 미적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통영이 가진 풍부한 유산을 계승하고 계발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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