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4 부제 역대급 스포! 러닝타임만 3시간... 콜라 사지 말 것

김민령 승인 2018.11.10 00:58 | 최종 수정 2018.11.10 01:00 의견 0

(문화) 김민령 기자 = 어벤저스의 감독인 루소 형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어벤저스4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블 팬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네이버 영화 포스터 캡처
▲네이버 영화 포스터 캡처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4의 러닝타임은 3시간 정도다. MCU역사상 가장 긴 영화가 될 것이다."며 "편집 과정에서 더 줄어들 수는 있지만 중간정도 편집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어벤저스3보다 길다니 말도 안 된다.", " 3시간 동안 눈물을 쏟게 만들 생각인가?", "타이타닉처럼 화장실은 가게 해줘라." 등 농담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타노스에 의해 우주의 절반과 절대 죽지 않을 거 같았던 히어로들이 사라지는 결말이었던 충격의 어벤저스3에 이어지는 어벤저스4의 부제가 '전멸(Annihilation)'이라는 추론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크 러팔로가 지미 펠런쇼에 출연해 부제를 스포일러하여 삐처리가 된 부분의 입모양을 추론한 것으로 확실하진 않지만 팬들 사이에선 거의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마블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카운트다운에 따르면 어벤저스 4의 개봉일은 북미 기준으로 4월 30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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