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구과학관, 공과 키네틱 아트로 과학을 배우는 ‘롤링볼 뮤지엄’ 개최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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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09:51 | 최종 수정 2018.12.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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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국립 대구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내년 3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공과 키네틱 아트를 주제로 한 ‘롤링볼 뮤지엄’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공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운 레일길과 다양한 구조물을 통과하는 구슬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관찰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 작품과 기구에 직접 굴려보고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공’과 ‘키네틱 아트’를 주제로 한 이색 체험전이다.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롤링볼 뮤지엄’은 다양한 롤링볼 작품의 섬세한 과학적 요소를 감상하며 예술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ART 존, 172cm 폭의 다양한 트랙과 원목 구조물에 공을 굴리면서 공의 움직임을 체험하는 TRY 존, 앞서 본 롤링 볼 작품들을 통해 발견한 공의 움직임과 과학적 원리로 직접 공의 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PLAY 존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전시 체험으로 책이나 이론으로 배우는 과학 학습이 아닌 롤링 볼 작품을 관찰하고 직접 경험해 발견하는 중력, 원심력, 가속도, 관성, 마찰 등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본 ‘롤링볼 뮤지엄’ 겨울 특별전은 유료로 진행되며 키네틱 아트와 롤링볼 체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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