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 문경문화예술 회관에서 공연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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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3:42 | 최종 수정 2019.11.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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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오는 11월 14일(목), 11월 15일(금) 오후7시 30분 이틀간 문경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예술 회관연합회 주최, 문경문화예술회관·김선국제오페라단 주관으로 마련된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와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총 2막의 오페라로 담아낸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이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은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 기획자로 성공을 거둔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설립한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지휘 팔레스키, 연출 조르조 본조반니를 비롯해 바리톤 서동희, 김종표 소프라노 김유진, 양두름 테너 강동명, 서필 등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 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해 풍성한 오페라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현장 예매(대공연장 로비) 및 인터넷 예매(http://ticket.gbmg.go.kr)가 진행되며, 입장권은 전석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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