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 획득 추진
울산 북구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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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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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북구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강화 ▲위험요소 식별 및 관리 체계 확립 ▲직원 안전보건 의식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SO 45001 인증은 서류 적정성 심사와 현장 심사, 부적합 사항 시정·보완을 거쳐 최종 심의가 이뤄지며, 북구는 올 연말 인증 취득을 위한 행정 및 심사 절차를 진행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추진해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ISO 45001 인증 획득을 통해 선도적인 안전관리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직원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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