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대전 DCC컨벤션센터 열린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생생 국가유산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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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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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 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5개 분야 총 389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중 20건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금정구는 지역대표 문화유산이자 전국에서 가장 긴 산성인 금정산성(18,845m)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금정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에게는 생동감 있는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를 주제로 한 금정산성 독립군수호대!, 별밤 가족 캠핑, 금정산성길 18,845 워킹페스타, 금정산성 K-문화살롱, 금정산성 비석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금정산성 수호대가 훌륭한 결실을 보아 매우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많이 체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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