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박민부씨 출품 유기농쌀 ‘대통령상’ 수상

김동화 승인 2018.08.20 16:02 | 최종 수정 2019.05.05 21:36 의견 0

(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의 유기농쌀이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지리산 청정 함양의 위상을 드높였다.  

함양군 박민부씨 출품 유기농쌀 ‘대통령상’ 수상하여 다른 수상자들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함양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부대행사로 실시된 2018년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용추유기농쌀작목반 박민부씨(75)가 출품한 유기농쌀이 전체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곡류, 시설원예, 과수, 가공 등 4개 분야 중에서 박민부씨의 유기농쌀은 전 심사기준에서 만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민부씨는 “함양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우렁이와 볏짚 등을 사용하여 열심히 농사지은 유기농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기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개최 17회째인 본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소비시장을 활성화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는 행사이다. 
 
함양군에서는 매년 홍보를 위해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기농쌀, 유기농잡곡, 유기농블루베리잼, 유기농아로니아분말 등을 전시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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