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득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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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09:35 | 최종 수정 2018.09.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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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오늘 21일 하동군 금남면은 진정리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들어 하동산 첫 벼를 어제 수확했다고 전했다.
농민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었던 악조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게 이뤄낸 첫 수확으로 기쁨을 느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조평벼로, 전문농업인 정남석씨가 지난 5월 25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후 85일 만의 첫 수확이다.
수확한 쌀은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는 ‘하동 섬진강 쌀’로 국내 유통은 물론 호주, 몽골,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남석 씨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모든 농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더욱 귀한 이 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 건강을 책임지는 맛있는 밥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첫 수확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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