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이들이여! 사과따며 힐링하자!

김정일 승인 2018.11.05 10:30 | 최종 수정 2019.05.05 21:14 의견 0

(대구)김정일 기자 = 지난 11월 3일~4일, 대구시가 주최하는 일반 시민대상의 ‘2018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행사가 동구 평광동 사과재배 단지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구암 팜스테이 마을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 증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해 우리지역의 계절별 농특산물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대구 사과 재배단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손수 사과를 따는 값진 경험 뿐만아니라, 도시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주고, 농민들에게는 또 다른 소득창출의 기회 또한 제공하며 도시화, 산업화로 이제는 잊혀져가는 ‘대구능금’의 명맥을 이곳에서 찾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자연 속에서 수확의 기쁨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이 지난 3일, 동구 미대동 구암 팜스테이마을에서 120여명의 시민 참가자가 참가한 가운데 도심에서 볼 수 없는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일일 농부가 되어 트랙터를 타고 농촌마을을 돌아보기와 고구마, 사과 수확 이벤를 진행해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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