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우리동네 문예인, 호기심 키우는 포항 지키미들!
김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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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1:14 | 최종 수정 2018.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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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시동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육거리 도심 지역을 이해하고 건축에 대한 호기심을 깨치는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 호기심 키우는 포항 지키미’를 17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키포키 교육은 연령과 상관없이 가족단위의 참가자 30명과 함께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수업을 통해 평소 당연하게 느꼈던 집과 그 환경에 대하여 관찰하고 호기심을 일깨워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도록 이론 강의와 창작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포항의 육거리 지역을 주제로 어린이 탐험대가 돼 우리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구도심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 지진이후로부터 도시와 건축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아이들에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이할 수 있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회를 새롭게 관찰하고 건축을 매개로 상상력을 키우며 창의적인 생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은 10월 17일 수요일을 첫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2시간씩 총10회에 걸쳐 중앙아트홀 2층 아트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술교육>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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