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식 시인의 첫 시집 '돼지가 웃을 때는' 독자 곁으로?

김상출 승인 2020.04.09 14:30 | 최종 수정 2020.04.09 14:34 의견 0
좌측(시인 전진식), 우측(시인 전진식의 시집 표지)
좌측(시인 전진식), 우측(시인 전진식의 시집 표지)

시의전당 문인회 소속 회원 전진식 시인이 '돼지가 웃을 때는'이라는 첫 시집을 출간하여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게 또 애절하게 독자의 곁으로 다가가 울림을 주고 있다. 

젊은 시절에 문학의 뜻을 두었다가 우여곡절 환갑을 넘긴 나이에 다시 문단에 다시 입문하게 된 전진식 시인은 문학시선과 문학도시에 신인상을 받으며 윤동주 문학 최우수상까지 받은 경력이 있다. 그런 그가 가마솥 같이 들끓는 시에 대한 열정을 첫 시집 '돼지가 웃을 때는'을 통해 모두 토해내고 있다

여러 문학가들의 전진식 시인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소설가 박명호는 "그의 언어는 정서의 한가운데를 찌르는 꽉 찬 직구와 같다"라고 했으며, 시인 이철희는 "독자기만의 시 과잉 시대에 그는 정직하고 쉬운 시로 독자의 감정을 사로잡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설가 강석하는 "백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가시연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경성대 시창아카데미 문인선 교수는 "그의 시는 종영과 두보의 시론에 닿아 있다"고 극찬을 했다.

▶프로필
본명 : 전  진식
필명 : 전  진
대구 거주 現 해인건축 대표
시의전당 문인회 회원
문학시선 신인문학상 수상
윤동주 문학상 최우수상
월간 문학도시 신인문학상 수상
시집 : 돼지가 웃을 때는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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