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추천 시티투어, 생활 속 방역속에 즐기는 여행

최영태 승인 2021.04.23 10:08 | 최종 수정 2021.04.23 10:09 의견 0
포항시 시티투어 버스의 모습(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 시티투어 버스의 모습(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24일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2021 포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티투어는 종일코스, 반일코스, 야간코스, 테마코스 등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포항 대표코스만 쏙 뽑아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되는 종일코스는 포항을 처음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단기간에 포항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안성맞춤 시티투어 관광상품으로 알려져 있 다.

종일코스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관광지 등 주요 해양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종일코스 A’와, 보경사, 경상북도수목원, 신규 관광지인 청하 이가리 닻 전망대 등 청정과 힐링관광을 타깃으로 한 ‘종일코스 B’가 운행된다.

시티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나 전화(054-278-8500~1)로 예약ㆍ문의 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6,000원, 청소년ㆍ수급자ㆍ장애인ㆍ유공자 및 경로우대 4,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고 의미 있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시티투어 운영 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탑승객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및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마스크 착용 △운행 전ㆍ후 차량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티투어를 통한 안전한 포항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는 등 즐거운 관광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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