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국민센터에서 6월 최신영화 상영

최영태 승인 2021.06.04 10:38 의견 0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청 제공)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청 제공)

의성군은 오는 6월 10일 ‘자산어보’를, 6월 30일 ‘내일의 기억’을 모두 오후 7시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자산어보’는 2021년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순조 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지내면서 바다 생물에 대한 책 자산어보를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흑백영화이다.

‘내일의 기억’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난 일을 잃은 채 깨어난 여주인공이 타인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여주인공 수진역의 서예지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표현되는 팽팽한 긴장감이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명부작성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되며, 영화 티켓은 선착순 현장 판매로만 이루어진다.

티켓 가격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1,000원,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0%할인을 적용해 500원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 중 동의자에 한 해 최신 영화 상영 7일 전 안내문자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매달 2회씩 상영되는 최신영화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힘이 되는 문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건전한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