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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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7:06 | 최종 수정 2022.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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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면
서정자
확 트이고 넓어지는
세상을 잊게 하는
수평선 너머 꿈이 있을 것 같다
좋은소식 나쁜 소식
철썩철썩 전하는 파도
듣기만 하는 갯바위
잔잔한 금빛 물결에 젖어드는 고요
산그림자 드리우네
발길 돌리는
하늘의 갈매기 때
먹이를 찾아 비행한다.
▶프로필
-경남의령 출생
-경남마산 거주
-시의 전당 문인회 회원
-정형시조의 美 회원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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